일상에서 말씀과 함께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 타이더를 소개합니다.

주신 것들을 하나님께 다시 드리는 삶, TITHER, 타이더

반갑습니다. 먼저 LOA를 통해 인터뷰 기사를 보시는 분들에게 타이더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먼저, 타이더는 크리스천 굿즈 브랜드로, ‘모든 것은 성경 말씀 안에서 배울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일상에서 말씀과 함께하기를 소망하며 만들어졌어요. 바쁜 일상 속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매일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주로 말씀을 기반으로 한 굿즈를 제작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절기 시즌별 혹은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통해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생활,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에요. 또한 크리스천이 아닌 분들께도 부담없이 전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상품이 쓰이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

타이더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까 해요.
앞서 말씀해주신 브랜드의 가치와 목표에 대해서 들어보니 타이더의 탄생 계기가 더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타이더(tither)는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신 6:8) 라는 말씀을 통해 마음의 감동을 받아 탄생된 브랜드에요. 제가 교회에서 여러 자리에서 섬기면서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선물을 살 일들이 많았어요. 선물을 찾아보던 와중에 크리스천 굿즈 시장에 나와있던 제품들의 경우, 매일 쓰기에 부담없는 디자인이 많이 없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그 아쉬운 마음을 시작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그 과정에서 마음이 맞는 디자이너 친구와 동역자가 되어 브랜드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웃음)

“타이더”라는 브랜드 이름도 특이한 것 같아요. 브랜드 이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타이더의 이름은 '십일조를 내는(지지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직관적인 뜻을 가지고 있어요.십일조를 드리는 의미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시인하는 신앙고백인 것처럼, ‘주신 것들을 하나님께 다시 드리는 삶’을 실천하고자 만들어졌답니다 !

다양한 분야의 작업들을 해오시는 것 같은데, 디자인 영감은 어디서 받으시나요?

저는 매일 말씀을 읽는 것을 가장 중요한 하루의 일과로 보내고 있습니다. 또 기도를 했을 때 응답을 주로 말씀을 통해서 얻는데요. 그래서 때 마다 주신 말씀들을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 메모를 통해서 영감을 받기도 하고, 또 절기마다 주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보면 가장 많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 같아요. 어떤 때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을 먼저 떠올리고, 그 제품의 사용 용도에 따라 가장 적절한 말씀을 찾고, 그 찾은 말씀들을 묵상하면서 제작한 것들도 있습니다 !

타이더의 마태복음 6장 말씀 레터링 파우치

그럼 말씀을 통해 만들어진 타이더의 제품 중에서 대표님은 어떤 제품이 가장 애착이 가시는지 궁금해요.

음.. 저는 가장 최근에 만든 파우치가 매일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런지 제일 애착이 가요. 파우치에 쓰여있는 말씀이 마태복음 6장 25-26절 말씀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인데요. 어려운 일들이 생길 때마다 그 말씀을 보면 ‘맞다. 나에게 주님이라는 든든한 빽이 있었지!’ 라고 생각하며 힘을 얻곤 하거든요.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파우치에 그 말씀을 새긴다면 매일 까먹지 않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 그런 마음으로 제작해서 저도 매일 가지고 다녀요 ! (웃음)

그 동안 타이더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렵고, 힘든 시간도 있었으리라 생각되요. 또, 제품에 담아야 하는 메시지 선정부터 정말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신생 브랜드이다 보니 원하는 만큼 신제품을 다양하게 뽑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을 때 힘든 것 같아요. 더 다양한 스티커 종류를 만들어 달라고 피드백이 올 때도 있었고, 만든 제품의 색상이나 디자인을 다른 버전으로 해서 출시해달라는 피드백도 있었는데요. 그런 피드백들 모두 반영해서 제품을 만들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그러지 못할 때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만들고 싶은 제품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단가가 높아지고, 제품의 판매를 생각한다면 단가를 낮춰야해서 어떻게 절충안을 찾아서 최선의 제품을 만들어낼까 고민이 많은게 사실이에요. 새로 모든 것을 시작하다 보니 판매가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또한 그냥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보니 제품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과정에서도 혹여나 말씀이 잘못 전달되지는 않을지, 너무 세상적으로 보이진 않을지 그런 것들이 계속 고민인 것 같아요.

타이더의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 카드 가로형 엽서 2종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제품들을 만들어 냈을 때의 보람이 남다를 것 같아요.
타이더와 함께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순간은 언제인지 궁금해요.

타이더를 운영하면서 기쁜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크리스천분들이 저희 제품을 구매해주셔도 물론 기쁘지만, 교회를 다니지 않는 지인, 친구들에게 선물로 드릴때, 슬쩍~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고 전할 수 있다는 리뷰들을 봤을때, 타이더를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것 같아요.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판매한 두가지 종류의 엽서 시리즈가 있는데, 오랜만에 편지를 쓰고 또 받으면서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누리고 전할 수 있었다는 리뷰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유난히 즐거운 성탄절이 되었던 것 같아요. (웃음)

또 ,제품을 받으시고 사용하셨을 때 저희보다도 더 예쁘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리뷰를 정말 정성스럽게 남겨주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인스타그램 DM으로 피드나 스토리에 반응해주시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 댓글로 제품을 칭찬해주시는 것들을 볼 때 우리 제품이 잘 사용되고 있구나 알 수 있어서 하루하루가 행복한 것 같아요.

현재까지 해온 활동 이외에, 앞으로 타이더에서 시도해보고 싶은 제품이나 타이더의 새로운 계획이 있다면 소개 부탁 드려요!

다양한 말씀 시리즈의 카드 및 인쇄제품, 유리&세라믹 제품. 이번년도에 세라믹 마블 십자가를 세라믹공방과 협업해서 만들었었는데, 조금 더 다양하게 크기별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대표님의 타이더에 대한 애정이 정말 잘 느껴져요. 지금도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으신 지 궁금합니다!

저희 제품은 모두 일상에서 잘 쓰여지는 아이템으로 만들어졌어요. 물을 마시다가, 파우치에서 매일 쓰는 물건을 꺼내다가, 컴퓨터를 하다가, 저희 제품의 말씀을 보고 하나님을 잠시라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타이더를 경영하시면서 어떤 꿈들을 이루고 싶으신가요?

타이더 제품은 주로 영어로 제작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직 구체적이진 않지만 조금 더 브랜드가 커졌을 때 선교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비전이 있어서에요. 주님의 지상 명령은 땅끝까지 주님 말씀을 전하는거니까요! 한국에서 파는 것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언젠간 타이더의 제품을 통해 말씀을 전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TITHER x LOA

타이더와 LOA가 함께할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선교에도 비전이 있고, 또 저희의 이름에는'십일조를 내는(지지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주신 것들을 하나님께 다시 드리는 삶’을 실천하고자, 타이더의 제품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10분의 1은 후원지가 없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한 1:1 매칭 비정기적 후원사역을 위해 쓰고 싶은 마음이 커요. LOA와 함께 따뜻한 손길을 함께 더하면 좋을 것 같아요.

LOA를 통해 판매되는 타이더의 수익금 10%는 전세계 곳곳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사역하는 교회 · 선교사와 동역하는 지미션의 해외선교 후원기금으로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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