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를 배워가는 삶을 손으로
그리고 나누는 김땡스를 소개합니다.

김땡스(kimthanks)는 감사를 배워가는 삶을
하나님의 기쁨으로 물들이는 크리스천 굿즈 마켓입니다.

감사를 나타내는 삶! KIM THANKS

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뵈어서 이미 대표님이 친숙하네요. (웃음) 회사와 대표님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김땡스라고 합니다. 감사를 배워가는 저의 삶을 그리며, 나누고 있어요. 사회학을 전공했고, 전공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저는 낮에는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저녁에는 김땡스 일러스트레이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공과는 전혀 관계없는 김땡스 일러스트레이터 일을 하고 계시는데,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 과정이 궁금해요. 김땡스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스토리에 대해 들려주세요.

저는 서울 생활을 해보고 싶던 대학 졸업반일 시절에 국비로 진행하는 취업 교육으로 웹디자인을 배울 기회가 있어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어요. 그때 고시원에 살면서 배운 것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게 되었고, 삶에서의 묵상을 남기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웃음)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림 묵상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사실 많은 분들이 부르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림묵상을 그리거라 ~~(에코)’ 하는 그런.. (웃음) 그런데 제가 그림 묵상을 시작할 때 어마어마한 부르심이나 그런 건 없었어요. 졸업 후 고시원 생활하던 시절, 삶의 방향을 어디로 정해야 할지 고민이 참 많았는데요. 처음 인스타그램을 시작할 때에는 일상에서 끄적이는 그림과 그림 묵상을 함께 업로드 했었어요. 그림 묵상으로 방향을 정하게 된 계기는 제가 하나님에 대해 느끼는 것을 솔직하게 나누고 싶어서 였어요. 누워있고 싶고, 슬퍼하고 또 다시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행복해하는 제 그림들을 보며 신앙의 업다운이 느껴지지만, 솔직한 삶을 나누며 공감하고, 또 하나님을 같이 알아가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까 해요. 브랜드 이름을 김땡스로 지으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실까요?

사실 처음에는 김땡스가 아니고, 제 실명을 따서 만들어진 '지연이의 그림 묵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어요. 네이밍하고 싶어 공책에 여러 가지를 써보기도 하고, 성경 원어를 찾아보기도 하는 날이 많았는데요. 어느 날 말씀을 묵상하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 머무르게 되더라고요.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그날도 역시 불평을 일삼던 중이었는데, 감사를 다시 한번 결단하게 되었어요. 선하신 하나님을 믿으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내고 싶은 마음으로 '김땡스'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대표님이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채널 및 브랜드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렵고, 힘든 시간도 있었으리라 생각돼요. 그때마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혼자서 디자인부터 발주, 포장, 촬영, 상세페이지, 배송까지 전부 하고 있어서 방대한 작업량에 가끔은 버거울 때가 있어요. 근데 일보다 더 어려운 점은 어떠한 그림조차 그릴 수 없을 만큼 깊은 슬럼프가 올 때였어요. '나보다 훨씬 잘 그리고, 멋지게 사는 크리스천이 정말 많은데 내가 과연 이 삶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서 비롯된 슬럼프였어요. 사실은 ‘비교’로 시작해서 ‘비교’로 끝난 아주 쓸데없는 고민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크리스천 굿즈가 아닌 일반 굿즈를 만들었다면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하면서, 인스타그램 피드가 저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만 같아 가끔 부끄러울 때도 있어요. 그래서 의지를 드려 말씀을 적어 올릴 때도 있고, ‘살려주세요!’ 이런 글이나 그림을 올리기도 하는데, 같은 고민을 하는 크리스천들이 있음에, 기도해주는 동역자가 있음에 또 감사한 시간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지금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대표님께서 즐겁고 보람찼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앞으로의 목표나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는 다짐이 있나요?

굿즈를 구매하시면 종종 선물을 더 넣어드리곤 하는데 꼭 받으신 것들은 선물로 흘려보내 주시더라고요. 청년부 환영선물로 나눠준 이야기, 새로 믿게 된 친구에게 선물한 이야기 등 다양한 후기를 통해 뿌듯함을 느끼곤 해요. 또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제 굿즈를 선물로 나눠주곤 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해 줄 때 정말 기쁘더라고요. 믿지 않는 아이들도 많이 있는데, 굿즈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궁금해하는 씨앗이 심기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리고 굿즈를 판매한 수익으로 필요한 곳에 흘려보낼 수 있었을 때가 정말 기뻐요. 사실 기독교 굿즈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이 가끔은 마음이 어려울 때가 있었거든요. 좋아서 하는 일이기는 했지만 ‘나 이래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런데 굿즈를 판매한 수익이 매번 일정하지는 않지만, 정기적으로 필요한 곳에 흘려보낼 수 있다는 사실에 참 감격과 감사가 되더라구요. 직접 선교를 하지는 못하지만, 간접적으로 도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고 싶어요. 앞으로 더욱 더 많이 흘려보내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웃음)

김땡스의 2020 그림 묵상 달력

제품 이야기로 넘어가볼게요. 특유의 일러스트 스타일을 구상하신 계기나 스토리가 궁금해요!

특유의 일러스트스타일이라니, 저는 저의 그림색깔이 없는 것 같아 늘 고민했었거든요. 제 인스타그램을 보시면 처음 시작했을 때의 그림과 지금 그림이 많이 달라졌어요. 작년의 그림과도 달라졌네요. (웃음) 미술을 전공 한 게 아니라서 매번 그릴 때마다 예수님의 얼굴이 계속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그림이 되기까지 정말 많이 그려본 것 같아요. 사진을 많이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업로드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분들의 그림도 저만의 스타일로 많이 따라 그렸던 것 같아요.

대표님의 작품을 보면 비슷한 감성이 있지만, 각각의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혹시 영감은 어디서 받으시나요?

일단 일상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필요를 먼저 생각해보는 편이에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 무엇인지, 필요는 무엇인지 고민하고 리스트업을 한 다음, 말씀을 묵상하고 굿즈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굿즈를 만들기 전에 먼저 아이들이나 팔로워분들께 직접 물어보기도 하는 편이에요. (웃음) 교회학교, 새 신자 반 선물은 물론이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편하게 줄 수 있는 굿즈를 제작하고 싶어요.

대표님의 김땡스 제품 중에서 어떤 제품이 가장 애착이 가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래 고민하고 작업하는 터라 다 애정하지만, 특별히 더 아끼는 것은 '그림 묵상 달력'이예요. 달력은 그림 묵상을 시작하고 나서 제작한 첫 굿즈랍니다. 사실 2018년 말 첫 달력을 제작했을 때, 지인들이 구매해준 것과 선물한 것을 제외하고 딱 15부가 팔렸어요. 적다면 적을 수 있지만, 그 때는 모르는 사람들이 제 달력을 구매해 주신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총 4번의 달력을 제작했네요. 호호 할머니가 되어서도 말씀을 묵상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달력을 제작하고 싶어요. (웃음)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추후 도전해 보고 싶은 테마나 분야가 있을까요?

다이어리, 가방, 유리컵, 머그컵 등 일상에서 말씀을 기억할 수 있는 제품을 더 제작하고 싶어요. 앞으로의 김땡스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대해주세요 !

KIMTHANKS x LOA

김땡스와 LOA가 함께할 캠페인에 관해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

저는 매일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니, 아이들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편인데요. 문득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부모님의 지지가 가능하기에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이지만 부모님의 지원이 어려운 학생들이 여러 경험을 해보고,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저소득층 아이들이 본인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 김땡스 작가님의 마음을 담아 LOA 에서 판매되는 김땡스 제품 판매 수익금의 10% 는 아이들과 미래재단의 꿈이룸 재능장학금에 기부되어 저소득층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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