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쁜 소식을 그림으로 전하는
크리스천 브랜드 굿뉴스드로잉을 소개합니다.

굿뉴스드로잉 송소영 대표

삶의 기쁨을 나누는 굿뉴스드로잉

안녕하세요 크리스천 디자인 문구 브랜드 굿뉴스드로잉을 운영하고 있는 송소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과거에는 일러스트와 관련없는 일을 하다가, 현재는 굿뉴스드로잉을 운영하고 있어요.

굿뉴스드로잉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청년부 시절에 리더를 하면서 선물할 일도 많고 행사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이런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올랐어요. 그 당시에는 뭔가 제가 쓰고 싶다고 느껴지는 제품을 보지 못했던 것 같아서 ‘내가 갖고 다니고 싶고 내가 쓰고 싶은 크리스천 디자인 문구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가지고 있던 영감들을 기반으로 굿뉴스드로잉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다양한 제품들을 시도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 실현되지 못한 아이디어도 많이 있으니 앞으로 만들 제품들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굿뉴스드로잉, 브랜드명은 무슨 의미인가요?

굿뉴스드로잉(goodnewsdrawing)은 복음(good news)의 기쁜 소식을 그림 (drawing) 으로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복음이 담겨있는 그림과 제품들로 믿는 분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분들께도 부담 없이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도구)로 사용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실제로 믿지 않는 많은 분도 좋아해 주시고 전도용으로 저희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저희는 처음 하나님을 알게 되는 분들께 부담 없이 말씀을 전하기에 좋은 일러스트도 많이 제작하고 있어요!

선교지에서 사용되는 굿뉴스드로잉 제품

시장에 나와 있는 크리스천 제품들과 다른 제품을 만드시면서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크리스천 문구 브랜드라 늘 말씀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제품을 만들게 되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 영적으로 좀 힘든 부분과 감정적으로 어려운 마음들이 자주 찾아오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전에 제 마음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일들이 꼭 생겼던 것 같아요. 그 안에서 마음의 중심을 잡는 일이 좀 힘들었고 계속 성령 충만함과 은혜 안에서 일하는 것이 저에게는 조금 힘든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목회자가 아니라 일반성도이기 때문에 믿음의 깊이가 그만큼 깊지 못한 것 같아 스스로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서 슬럼프가 자주 찾아오기도 했던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요즘은 저의 그런 부족한 부분까지도 사용하시고 저의 작은 마음 또한 사용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려고 조금씩 노력하고 있어요. 제 부족함까지 사용하시는 하나님, 그 안에서 저를 만지시고 성장시키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유통 과정이나 제작과정에서의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음.. 몇 년 전에 중국에서 저희 그림과 제품의 카피 문제가 있었는데요. 카피한 제품이 많은 곳으로 유통되면서 마음이 정말 많이 어려웠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카피 제품이 어딘가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 당시 정말 현타오고 힘들어서 많이 울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내려놓은 것 같아요! (웃음)

힘든 순간들이 많으셨던 만큼 무언가를 해냈을 때 보람도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굳이 한순간을 뽑으라면 언제라고 말씀하실 수 있으신가요?

감사하게도 슬럼프보다는 사실 기쁘고 감사한 스토리가 저에게는 더 넘쳐나는 것 같아요. 굿뉴스드로잉 일러스트 또는 저희 제품을 통해서 하루의 한순간이라도 힘이 되고 말씀으로 살아갈 힘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늘 기쁘고 감사했던 것 같아요. 최근에 여의도 더 현대에서 팝업을 진행했었는데요. 백화점에 말씀이 가득 담긴 저희 제품을 가지고 행사를 참여할 수 있다는 기회만으로도 참 감사하고 기뻤는데, 많은 분께서 저희 제품을 좋아해 주시고, 심지어 믿지 않는 분들까지도 좋아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기회를 주시고 좋은 결과들을 주셨다는 게 참 감사하고 많은 응원을 얻었답니다.

굿뉴스드로잉 여의도 더현대 팝업 스토어

굿뉴스드로잉이 어떤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요즘 성경필사노트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잠언, 전도서, 요한복음, 로마서 이렇게 4권이 나왔는데요! 내가 직접 써서 만든 성경으로 66권을 다 채워서 성경 1권을 다 쓸 수 있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깊게 알아가고 성령충만해지는 도구로 쓰임받는 노트를 시리즈로 제작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내가 쓴 성경 전체를 보면서 의미있는 보물 1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요! 현재는 다음 시리즈를 준비중이에요. 그리고 그동안 문구류에 집중된 제품들을 많이 만들었는데 앞으로 리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의 크리스천 굿즈를 만들고 싶어요!

GOODNEWSDRAWING x LOA

굿뉴스드로잉과 LOA만의 CSR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어요.

저는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가 2가지 정도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보호 종료 아동이에요. 작년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아직 많이 어린 친구들이 적은 금액으로 사회에서 자립해야 하는 상황이고, 경제적 자립이 어려워서 안 좋은 길로 많이 빠지게 되기도 하고 수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고 해요. 사회에서 처음으로 적응하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그 시점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겠다 생각이 들어서 요즘 보호 종료 아동을 돕는 일에 관심이 있어요. 아직 구체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지는 못하고 있어서 LOA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해보고 싶네요.

또, 두 번째는 장애인 친구들의 재능 협업? 예전에 어느 모 단체와 미팅을 하면서 장애인 친구들이 그린 그림을 본 적이 있어요. 그 친구들이 그린 그림이 너무 좋았고 이 그림들을 잘 다듬어서 굿즈로 제작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 친구들에게 동기부여와 자신감도 줄 수 있고 새로운 기회를 만날 수도 있게 되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굿즈를 제작해서 판매하는 수익금의 일부는 그 친구들에게 전달됨으로 또 재정적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 있고 감사한 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 사실 이 프로젝트도 실천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도 LOA와 함께 진행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어요.

LOA를 통해 판매되는 굿뉴스드로잉 제품 수익금의 10%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우 청소년들의 미술치료와 콜라보레이션 굿즈 제작 기획에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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